야구

류현진 "사타구니 부상, 최근 투구 좋았기에 더 아쉬워"

일병 news1

조회 838

추천 0

2018.05.03 (목) 15:44

수정 1

수정일 2018.05.03 (목) 16:14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뜻밖의 부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현진은 5월 3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1이닝 만에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2회 말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를 1루 땅볼로 잡고 데븐 마레로를 상대했다. 마레로에게 2구를 던진 후 사타구니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봤지만, 통증이 심했다. 결국, 페드로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마레로에게 2구를 던지면서 갑작스레 통증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칭도 해봤는데 도저히 투구가 안 될 것 같았다”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부상을 당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쉽다”며 심경을 밝힌 류현진은 “최근 투구가 좋았기에 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2-1로 승리한 팀 동료들에게는 “본의 아니게 불펜투수들에게 부담을 줬다”며 미안함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오는 4일 MRI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조미예 특파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