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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대 골리앗' 커쇼, SF 블락과 개막전 맞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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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08:44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만난다.
 
커쇼는 10년간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 의문의 여지가 없는 에이스다. 커쇼는 통산 144승 64패 2.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22승 6패 1.60으로 천적으로 군림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의 부재가 뼈아프다. 개막전 선발로 예상됐던 매디슨 범가너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왼손에 타구를 맞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손 골절상을 진단받았고 6~8주의 회복기간을 가진다.
 


 
이에 브루스 보치 감독은 좌완 타이 블락을 개막전 선발로 지목했다. 블락은 27세의 3년차 투수로 지난해 8승 12패 4.78을 기록했다. 선발의 무게감은 다저스 쪽으로 기우는 상황이다.
 
뻔한 결말이 연출될지,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올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다저스타디움을 향하고 있다.
 
개막전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스틴 잭슨(중견수)-조 패닉(2루수)-앤드류 맥커친(우익수)-버스터 포지(포수)-에반 롱고리아(3루수)-헌터 펜스(좌익수)-브랜든 벨트(1루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타이 블락(투수)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캠프(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로건 포사이드(3루수)-클레이튼 커쇼(투수)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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