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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2군에 있는 장원준·김강률 지켜보고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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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화) 16:46

                           


김태형 두산 감독 "2군에 있는 장원준·김강률 지켜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 2군에 있는 장원준·김강률 지켜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마운드 재정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재활에 몰두하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1군 복귀를 앞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쉬었던 사이드암 불펜 박치국이 1군으로 돌아왔다.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은 2군에서도 '희소식'을 기대한다.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오늘 장원준과 김강률이 2군 경기에 등판했다. 아직 투구 내용을 보고 받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1군으로 올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장원준과 김강률 모두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원준은 이천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였다.

2015∼2017년 두산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던 장원준은 2018년과 2019년 극도로 부진했다. 2018년에는 24차례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9.92에 그쳤고, 2019년에는 6경기만 등판해 평균자책점 9.00에 머물렀다.

올해는 아직 1군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2군에서도 기복을 보였다.

그러나 김 감독은 장원준의 1군 등판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장원준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그 가능성은 조금 더 커졌다.

8월 16일 잠실 kt wiz전에서 타구에 종아리를 맞아 짧은 재활을 한 우완 불펜 김강률은 부상 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 8일 고양과의 2군 경기에서 김강률은 1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강률은 곧 1군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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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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