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준PO 2차전 서건창·이정후 테이블세터…김하성 5번 이동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2차전 좌완 차우찬(LG 트윈스)을 겨냥해 타순을 약간 조정했다.
장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준PO·5전 3승제)에 앞서 열린 브리핑에서 포수 박동원이 포함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움의 라인업은 서건창(지명 타자)∼이정후(중견수)∼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웅빈(3루수)∼박동원(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 순이다.
무릎 인대를 다친 박동원은 장 감독의 '전담 포수' 전략에 따라 선발 출전한다.
박동원은 이날 선발 투수인 에릭 요키시, 최원태와 호흡을 맞춘다. 1차전 선발 포수인 이지영은 제이크 브리검, 이승호와 배터리를 이룬다.
전날 2번을 친 김하성이 5번으로 이동했다.
장 감독은 "서건창과 이정후가 자주 출루한다면 중심 타순에서 득점이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1, 3번 타순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두 선수의 활약에 희망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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