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미국, VNL 빅매치서 세계선수권 챔프 세르비아 제압

일병 news1

조회 2,065

추천 0

2019.05.29 (수) 08:25

                           


미국, VNL 빅매치서 세계선수권 챔프 세르비아 제압

VNL 원년 우승팀 미국, 세르비아에 3-1 역전승…중국은 태국에 완승



미국, VNL 빅매치서 세계선수권 챔프 세르비아 제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세계 여자배구 강호 미국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전초전인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세르비아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세계랭킹 3위인 미국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의 조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VNL 2주차 예선 5조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3-1(23-25 25-16 25-15 25-21) 역전승을 낚았다.

VNL이 출범한 지난해 원년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은 세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를 제물 삼아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미국은 앞서 VNL 1주차 경기에서는 불가리아, 벨기에에 각각 3-0 완승, 일본에 3-1 승리를 낚았다.

세르비아를 꺾은 미국은 VNL 2주차 랭킹에서 종전 1위였던 터키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미국, VNL 빅매치서 세계선수권 챔프 세르비아 제압



반면 세르비아는 미국에 덜미를 잡혀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세르비아는 앞서 VNL 1주차 대결에서 네덜란드에 3-0, 한국에 3-1로 이겼지만 터키에는 0-3으로 완패했다.

미국과 세르비아는 이탈리아(세계 8위), 도미니카공화국(세계 10위) VNL 2주차 대결을 각각 남겨두고 있다.

작년 VNL에서 세르비아와 1승 1패를 기록했던 미국은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인 주포인 라이트 안드레아 드루스(22점)의 활약 속에 2세트를 25-16으로 여유 있게 이긴 뒤 3, 4세트도 내리 따내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국(세계 9위)과 같은 예선 7조에 속한 중국(세계 2위)은 태국(세계 14위)을 3-0(25-21 25-17 25-9)으로 완파했다.



미국, VNL 빅매치서 세계선수권 챔프 세르비아 제압



중국은 핵심 득점원인 주팅을 선발 명단에서 빼고 교체 멤버로 활용하고도 태국에 무실세트 승리를 거둬 이번 대회 2승 2패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