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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첫 컵대회, 20일부터 군산서 무관중 개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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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수) 14:46

                           


KBL 첫 컵대회, 20일부터 군산서 무관중 개최





KBL 첫 컵대회, 20일부터 군산서 무관중 개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BL 최초의 프로농구 컵대회가 20일부터 군산에서 열린다.

KBL은 9일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를 20일부터 27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BL은 10월 9일 개막하는 20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키우기 위해 역대 처음으로 컵대회를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시즌을 조기 종료한 데다 지난달 말 개최하려 했던 2020 현대모비스 서머 매치마저 취소한 터라 농구팬들의 갈증을 이번 컵대회로 조금이나마 씻어보겠다는 것이 KBL의 구상이다.

초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는 MG새마을금고가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에 국군체육부대 상무를 더해 총 11팀이 참가해 4개조 조별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20일부터 25일까지 예선을 치르고 나서 26일 4강, 27일 결승전을 개최한다.



KBL 첫 컵대회, 20일부터 군산서 무관중 개최



10개 구단 모두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새 시즌을 대비해 팀마다 전열을 정비하고 호흡을 맞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시즌보다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아시아쿼터 제1호로 KBL 최초 일본인 선수가 된 나카무라 타이치(DB)도 컵대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우승 3천만원, 준우승 1천만원의 상금도 걸려 있다. 기자단 투표로 최우수선수(MVP)도 뽑아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KBL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전력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SPOTV2, SPOTV G&H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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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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