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트리플더블급' 활약…댈러스, 올랜도 제압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댈러스 매버릭스의 원정 경기 순항을 이끌었다.
돈치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3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122-106,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19승 8패를 올렸다.
지난 두시즌을 합쳐 원정 경기에서 얻은 승리가 18승에 불과했다는 점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돈치치는 전반에반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댈러스는 경기 내내 11점차 이내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돈치치와 동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각각 4개의 3점씩을 넣는 등 댈러스는 15개의 장거리포를 터뜨려 9개에 그친 올랜도를 크게 앞섰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J.B. 비커스태프가 임시 감독을 맡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최근 존 베일라인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클리블랜드는 워싱턴 위저즈를 113-108로 꺾었다.
콜린 섹스턴(25점)이 4쿼터에 14점을 집중해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는 3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파스칼 시아캄의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를 118-101로 물리쳤다.
토론토는 최근 17경기에서 16승을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 22일 전적
클리블랜드 113-108 워싱턴
댈러스 122-106 올랜도
토론토 118-101 피닉스
인디애나 106-98 뉴욕
오클라호마시티 113-101 덴버
보스턴 127-117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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