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양희종이 발목 부상을 당해 약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주장 양희종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양희종은 지난 26일 펼쳐졌던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4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 도중 상대 발에 왼 발목을 밟혔다. 통증을 호소한 양희종은 소속 팀에 복귀해 정밀검진을 받았고,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복귀까지 약 3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밟혔다. MRI를 찍어본 결과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고 한다. 때문에 3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정규리그 막판 쯤 복귀할 예정이다”며 양희종의 몸 상태를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성현과 한희원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발목 부상을 당했던 오세근도 이날 경기에 출전 할 예정이다. 과연 KGC인삼공사는 주장 양희종의 공백을 이겨내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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