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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2위 추격’ 문경은 감독 “앞만 보고 가려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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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수) 21:04

                           

[라커룸에서] ‘2위 추격’ 문경은 감독 “앞만 보고 가려한다”



[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SK 문경은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2위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할 모양새다.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2위 전주 KCC를 단 한 경기차로 추격중인 SK는 주장 김선형의 복귀를 알리며 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휴식기 전 4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KGC인삼공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먼저 경기에 앞서 김선형의 복귀를 알린 SK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가 지금의 팀 컬러에 녹아들어야하는 상황이다. 다만 기술적으로 한 가지 기대되는 건 선형이가 돌아오면서 팀이 추구했던 빠른 농구로 많은 공격기회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라며 입을 열었다.


 


또한 “연습을 해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그림이 괜찮았다. 선형이로 인해 나머지 선수들까지 폭발적인 스피드가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형의 복귀에 대해서 당장의 큰 효과를 바라지는 않았다. “완전히 제 기량을 찾고 부상 트라우마를 벗어낼 수 있는 건 다음 시즌이라고 본다. 지금은 조금 불안한 면이 있다. 본인도 레이업을 시도할 때 원래는 공이 들어가는 걸 끝까지 봤었는데 지금은 땅을 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순위 싸움에 대해서는 “2위가 보이는데 무조건 나아가야한다. 앞만 보고 가려고 한다”며 4강 직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라커룸에서] ‘2위 추격’ 문경은 감독 “앞만 보고 가려한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국가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한 양희종에 대해 “왼쪽 발목 쪽에 인대가 늘어났다. 정규리그 1,2경기를 남긴 시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휴식기에 대해서는 “잘 쉬었다”고 짧게 말하며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워준 식스맨들을 칭찬했다. 특히 최근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한희원에 대해서 “아팠던 허벅지는 괜찮다고 한다. 지금 제일 열심히 하는 선수다. 기회를 절대 놓칠 것 같지 않아 보인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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