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원희 기자] 올해로 시행된 선수 연고제 시행 후 최초로 연고선수 등록 사례가 나왔다. 서울 SK가 먼저 움직였다.
KBL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SK가 안세환(서울 대치초6)과 편시연(서울 도곡초6)을 연고선수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안세환은 신장 194cm, 편시연은 170cm로 좋은 신체조건과 기본기를 두루 갖췄다. 두 선수는 현재 만 13세로 오는 3월에 단국대학교 부속중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KBL은 올해부터 선수 지역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선수연고제를 토입했다. 만 14세(중2) 이하 비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각 구단 연고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선수 연고제 등록선수는 향후 고등학교 졸업 이후 신인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프로구단과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KBL 관계자는 “연고구단은 지속적으로 해당 선수들이 향후 프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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