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양희종과 오세근에 이어 피터슨까지 부상을 입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큐제이 피터슨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 중 2쿼터 레이업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피터슨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더 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고 발목에 아이싱을 한 뒤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오늘(11일) 경기는 더 이상 못 뛴다. 내일(12일) 병원에 가서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며 피터슨의 몸 상태를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팀의 주축인 양희종(장염)과 오세근(발목 부상)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준수한 외곽슛과 화려한 드리블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하던 피터슨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김승기 감독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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