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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용상 주니어·합계 학생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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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일) 16:24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용상 주니어·합계 학생新

용상 157㎏ 들어 한 달 만에 자신이 보유한 한국 주니어기록 경신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용상 주니어·합계 학생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17·안산공고)이 한 달 만에 자신이 세운 용상 부문 한국 주니어 기록을 또 바꿔놨다.

박혜정은 20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인상 118㎏, 용상 157㎏, 합계 275㎏을 들어 여유 있게 우승했다.

합계 2위 하보미(17·경북체고)의 기록은 184㎏이다.

박혜정은 순위보다 기록 달성에 집중했다.

용상 157㎏은 한국 여자 주니어신기록이다.

박혜정은 고교 입학 후 처음 치른 7월 전국춘계대회에서 용상 154㎏을 들어 이 부문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더니,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는 156㎏을 들어 기록을 경신했다.

박혜정은 9월에 용상 한국 주니어 기록을 157㎏으로 더 늘렸다.

합계 275㎏은 한국 학생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의 주인공도 박혜정이었다.

박혜정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합계 270㎏을 들어 한국 학생 신기록을 세웠다.

9월 박혜정은 자신의 합계 최고 기록을 275㎏으로 늘렸고, 여자 최중량급 한국 학생 기록도 달라졌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역도 용상 주니어·합계 학생新



박혜정의 다음 목표는 합계 부문 한국 주니어기록이다.

이 기록은 '또 다른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20·강원도청)가 보유한 280㎏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교 1학년' 박혜정은 무섭게 성장하며 한국 주니어 합계 기록에 5㎏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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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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