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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연정, 주니어 GP 7차 대회 쇼트 12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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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토) 09:28

                           


피겨 박연정, 주니어 GP 7차 대회 쇼트 12위





피겨 박연정, 주니어 GP 7차 대회 쇼트 12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피겨 여자싱글 박연정(하계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난조로 12위에 그쳤다.

박연정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그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5.16점에 예술점수(PCS) 24.11점, 감점 1을 합쳐 48.27점을 받았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연정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4.35점)에서 16.08점이나 부족한 점수를 받고 중위권으로 밀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기회도 멀어졌다.

박연정은 쇼트프로그램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불안했다. 러츠 점프는 어텐션(에지 사용 주위)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토루프 점프에서는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감점 1에 수행점수를 2.95점이나 깎였다.

이어진 트리플 루프 점프는 1회전으로 처리해 영점 처리됐고, 플라잉 싯스핀도 레벨 3에 그치면서 점수를 쌓지 못했다.

박연정은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고 더블 악셀에서도 수행점수 0.85점을 따냈지만 초반 점프 실수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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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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