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위' 맨시티, 특급 미드필더 더브라위너 부상에 '비상'
잉글랜드와 경기 중 몸에 다쳐…벨기에 대표팀 소집해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특급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29·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벨기에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더브라위너가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서 하차해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돌아갔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전날 열린 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벨기에 대표팀은 트위터를 통해 "더브라위너가 다음 아이슬란드전까지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소집 해제를 알렸다. 부상 부위와 정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더브라위너의 부상은 벨기에와 맨시티에 큰 악재다.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2위에 올라있는 벨기에는 아이슬란드전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쌓는 데 그쳐 하위권인 14위로 처져있다. 성질 급한 영국 매체들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언급하기 시작했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2연승을 포함해 개막 3승 1패(승점 9)로 4위에 올라있는 아스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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