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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이청용 '친정' 서울전 출격 불발…"울산에 남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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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토) 18:23

                           


프로축구 울산 이청용 '친정' 서울전 출격 불발…"울산에 남아"



프로축구 울산 이청용 '친정' 서울전 출격 불발…울산에 남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블루 드래건' 이청용이 친정팀 FC서울과의 맞대결에 출격하지 않는다.

20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FC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발표된 출전 명단에서 이청용의 이름은 빠졌다.

이로써 이청용은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게 됐다.

이청용은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다친 무릎 타박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몸상태는 정상이며 팀 훈련에도 합류했다.

울산 관계자는 "이청용이 아예 서울 원정길에 오르지 않고 울산에 남았다"면서 "김도훈 감독이 다음 라운드 전북전에 대비해 이청용을 더 쉬게 하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청용과 마찬가지로 서울 출신 울산 선수인 미드필더 고명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04년 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고명진은 2015년까지 서울 한 팀에서만 뛰고 카타르 알 라이얀으로 이적해 4년간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복귀하면서 서울이 아닌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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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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