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월급이 41억…카바니의 두 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1이 선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르퀴프'는 6일 밤(한국시각) 현재 리그1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연봉을 공개했다. 현재 리그1에서 가장 많은 몸값을 받는 선수는 지난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한 네이마르. 그는 PSG에서 월급으로만 306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1억 원)를 받는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네이마르는 매년 3천672만 유로(약 492억 원)를 받는 셈이다.
네이마르의 월급은 그의 팀동료이자 리그1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받는 카바니의 월급 154만 유로(약 20억6천7백만 원)보다 약 두 배가 높은 액수다.
더 놀라운 점은 리그1에서 가장 높은 월급을 받는 10명 중 9명이 PSG 선수라는 사실이다. 네이마르와 카바니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월급 150만 유로), 티아구 실바(133만 유로), 앙헬 디 마리아, 마르퀴뇨스(이상 112만 유로)로 5위권을 형성했다. 리그1에서 유일하게 월급이 100만 유로를 넘기는 선수도 바로 올 시즌 현재 PSG에서 활약 중인 이들 여섯 명이 전부다.
리그1 월급 10위권에 진입한 선수 중 유일하게 PSG 소속이 아닌 선수는 AS모나코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유일하다. 팔카오는 월급 75만 유로(약 10억 원)로 앞서 언급된 다섯 명과 월급 순위 7위 티아고 모타(87만5천 유로), 8위 하비에르 파스토레(77만 유로)에 이어 9위에 올랐다. 10위권의 마지막 한 자리는 PSG 오른쪽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70만 유로)가 차지했다.
# 2017-18 프랑스 리그1 고액 월급 TOP 10
1. 306만 유로 - 네이마르 - PSG
2. 154만 유로 - 카바니 - PSG
3. 150만 유로 - 음바페 - PSG
4. 133만 유로 - 티아구 실바 - PSG
5. 122만 유로 - 디 마리아 - PSG
5. 122만 유로 - 마르퀴뇨스 - PSG
7. 87만5천 유로 - 티아고 모타 - PSG
8. 77만 유로 - 파스토레 - PSG
9. 75만 유로 - 팔카오 - 모나코
10. 70만 유로 - 다니 알베스 -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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