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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 "유베, 강하지만 낙관적 결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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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수) 01:00

                           

라멜라 유베, 강하지만 낙관적 결과 기대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1차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에릭 라멜라가 낙관적인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멜라는 6일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을 통해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경기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유벤투스는 강한 팀이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두 번이나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우리도 강한 팀이다. 리버풀전 무승부를 통해 우리는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는 "포체티노 감독은 나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그 역시 젊은 선수가 완전히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초반에는 사람들과의 언어적 문제 그리고 부상과 스타일에 애를 먹었다. 첫 번째 시즌 이후 많은 이는 내가 잉글랜드를 떠날 거라고 봤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토트넘에 있고, 이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14일 오전(한국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리지만, 일주일 전인 벌써 경기에 대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유독 빅매치가 많다.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유벤투스와 토트넘의 맞대결 역시 이번 16강전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H조 선두를 그리고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양 팀은 이번 16강전에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양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로 다른 두 팀의 맞대결이다. 유벤투스는 노련미가 무기다. 토트넘은 패기가 강점이다. 토트넘전에 앞서 유벤투스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은 문제지만, 최근 유벤투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건 수비력이다. 바르셀로나전 0-3 패배는 뼈아프지만, 베나티아가 보누치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면서 유벤투스는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유벤투스의 실점은 베로나전 1실점이 전부다. 그 사이 유벤투스는 인테르전 무승부 이후 10연승(컵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나폴리와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삼프도리아전 2-3 패배 이후 유벤투스의 수비 기록은 15경기 1실점이다. 리그에서만 23경기 중 1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유벤투스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화력이 강점이다. 12라운드 아스널전 이후 토트넘은 무득점 경기가 없다. 리그 기준으로 26경기에서 51골을 넣으며 경기당 2골에 육박하는 화력을 뽐내고 있으며 리그 최다 득점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은 15골을 뽑아내며 조 선두로 대회 16강에 진출하며 패기를 이어가고 있다. 난공불락을 자랑하는 유벤투스 수비진이지만 토트넘 공격진은 여러모로 부담스럽다는 평이다.



 

댓글 3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8.02.07 02:39:00

그래도 토트넘 쉽게 지진 않을거 같은데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07 12:55:50

MR.SON 의구단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7 23:53:45

라멜라  리버풀전  애드리브 연기 지렷구여~~~내가 살면서 널 칭찬할 날이 올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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