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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트레이드로 신시내티행…메소라코는 메츠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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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수) 07:44

                           


 
[엠스플뉴스]
 
‘다크 나이트’ 맷 하비(뉴욕 메츠)가 신시내티 레즈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MLB.com 메츠 담당기자 앤서니 디코모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신시내티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우완 투수 하비를 받았고, 메츠는 포수 데빈 메소라코와 함께 현금을 트레이드 대가로 받았다.
 
신시내티로 이적하게 된 하비는 빅리그 6시즌 통산 109경기(104선발)에 등판해 34승 37패 평균자책 3.66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2012년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듬해엔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 이후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하락세를 탔고, 경기 외적으로도 물의를 일으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올 시즌엔 2패 평균자책 7.00의 부진 끝에 메츠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고, 신시내티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하비의 대가로 메츠로 건너가게 된 메소라코는 빅리그 8시즌 통산 402경기에 출전해 타율 .234 48홈런 162타점 OPS .715를 기록 중인 포수다. 2011년 신시내티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4년엔 타율 .273 25홈런 80타점 OPS .893을 기록, 올스타 선정 영광도 누렸다.
 
그러나 2015년을 앞두고 어깨와 엉덩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최근 4시즌 동안 단 113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엔 타율 .220 1홈런 3타점 OPS .630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트래비스 다노를 토미 존 수술, 케빈 플라웨키를 왼손 골절로 잃은 메츠는 메소라코를 영입, 포수진 보강에 성공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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