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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자신있다" TEX 린스컴, 5월 말 DL 복귀 예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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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월) 12:44

                           


 
[엠스플뉴스]
 
팀 린스컴(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복귀가 머지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린스컴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오는 5월 29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바로 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텍사스 구단은 린스컴이 빅리그에 복귀하는 대로 구원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일 트리플A 경기에 린스컴을 등판시켜 1이닝을 소화하게 할 예정이다.
 
린스컴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에 출전해 타자들을 상대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린스컴의 메이저리그 등판은 2016시즌 8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이 마지막이었다.
 
린스컴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에이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며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후 구속 하락과 부상이 겹치며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에 2016시즌 LA 에인절스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지만, 9경기 선발로 나와 2승 6패 평균자책 9.16에 그치며 방출됐다
 
린스컴은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명예 회복에 나섰다. 하지만 올 시즌 시작 전 손가락 중지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복귀가 미뤄졌다.
 
한편, 린스컴의 통산 성적은 278경기 110승 89패 평균자책 3.74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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