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힉스(28)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힉스가 우측 늑간근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힉스를 대신해 외야수 빌리 매키니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힉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459경기에 출전해 타율 .232 43홈런 161타점 39도루 OPS .688을 기록 중인 스위치히터다. 지난해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266 15홈런 52타점 10도루 OPS .847을 기록,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올해엔 양키스의 주전 중견수로 낙점됐다. 그리고 힉스는 전날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개막전이 끝난 지 하루 만에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한편, 힉스의 이탈로 외야에 공백이 생긴 양키스는 이날 중견수로 브렛 가드너를 기용했다. 그리고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YES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애런 저지의 중견수 기용도 “가능한 일”이라는 답을 내놨다.이는 중견수 자원인 힉스와 자코비 엘스버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가드너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저지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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