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퍼레이드' 신더가드, 홈에서 팬들에게 첫 승 신고 (영상)
[엠스플뉴스]
노아 신더가드(25, 뉴욕 메츠)가 개막전부터 삼진 쇼로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신더가드는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씨티 필트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4실점 10탈삼진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삼 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첫 실점은 2회에 나왔다.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97마일 패스트볼을 통타당해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폴 데용과 콜튼 웡을 잇따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4회 초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신더가드는 1사 2루에서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다시 안타를 맞으며 1실점 했다.
6회 초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1점 홈런을 내줬지만, 타선이 5회 말에 5점을 얹어준 덕에 승리를 가져가는 데는 문제 없었다.
2회와 3회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신더가드는 홈팬들의 환호 속에 개막전 첫 승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고 98마일에서 최저 81마일까지 떨어지는 구속변화에 10삼진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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