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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고척 스카이돔 찾은 야구팬, 심정지로 사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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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수) 21:44

                           


 
[엠스플뉴스=고척]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한 남성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월 28일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2차전이 열린 고척 스카이돔. 오후 6시 34분 관람석 T13 구역에서 한 남성 관객이 갑작스레 의식을 잃었다. 
 
넥센 구단 관계자와 응급구조사는 환자 발생 1분 만에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속한 응급조치 덕에 환자는 의식을 되찾은 상태로 6시 50분 구급차에 탑승했다. 구급차는 환자를 싣고, 고척 스카이돔 인근 고대 구로병원으로 향했다. 
 
이때까진 환자가 생명을 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다시 의식을 잃었다. 결국, 이 남성은 오후 8시 숨을 거뒀다. 야구장에서 발생한 비극이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아직 보호자가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당 남성의 사망 원인은 병원 측에서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구장에서 발생한 비극에 넥센 구단 관계자들은 비통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넥센 고형욱 단장은 고대 구로병원에서 사망한 남성의 보호자를 만나, 사고 경위를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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