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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투구였다" 로버츠, 류현진 투구에 만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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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수) 16:44

                           


 
[엠스플뉴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에 4-3, 5회 말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2이닝 동안 84구를 던져 9피안타 3탈삼진 3실점 했다. 피안타가 다소 많았지만 대부분 빗맞은 안타였고 자책점은 2점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좋은 투구였지만 경기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빗맞은 타구가 많이 나았지만, 생산적인 투구를 했고 류현진도 느낌이 좋았다고 했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이날 경기는 5회 2사 상황에서 경기장에 물이 새는 사태가 발생해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처리됐다.
 
로버츠 감독은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마이크 소시아(LA 에인절스 감독)와 심판진, 셋이서 대화를 나눈 결과 경기를 끝내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개막전을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대중의 우려를 일축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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