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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김상우-김세진 감독, 유종의 미 거두기 위한 다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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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수) 19:47

                           

[라커룸에서] 김상우-김세진 감독, 유종의 미 거두기 위한 다짐



[더스파이크=안산/이현지 기자]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가 21일 안산에서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현재 6,7위로 플레이오프 행은 좌절됐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4연패 탈출을, OK저축은행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노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두 팀의 사령탑을 만나봤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휴식기가 길었다. 지난 일주일 어떻게 활용했나.




웨이트 위주로 훈련했다. 어느 한 부분을 특별히 신경 써서 보완하기 보다는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완하는 훈련을 했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나.




지난 경기 김정환이 잘해주긴 했지만 김정환이 들어가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 신으뜸이 높이가 낮더라도 공격 쪽에서 해결해주고 있다. 두 선수가 맡은 자리가 우리 팀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다. 오늘은 신으뜸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 경기 키플레이어를 꼽자면.




지난 대결에서 파다르의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파다르가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OK저축은행의 서브가 너무 좋아서 우리가 흔들렸다. 상대의 서브를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마지막 6라운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가.




플레이오프를 기대하긴 어려워졌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있다. 우리 목표는 최대한 순위를 높이는 것이다. 나와 선수들 모두 같은 마음이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최근 마르코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마르코가 흐름을 못 찾았던 게 가장 아쉽다. 늦게나마 터져줘서 다행이다.



 



▲오늘 맞대결에서도 승리하기 위한 전략이 있나.




우리 무기는 서브다. 마르코가 서브를 잘 넣어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안 되면 조재성으로 가려고 한다. 우리가 초반에 경기를 잘 풀어나간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홈에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 체육관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줬으면 한다. 기술적으로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가는 연결이 부드러워질 수 있길 바란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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