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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박민지↔문지윤·김해빈…GS-기업은행, 2대 2 트레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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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월) 10:52

                           


김현정·박민지↔문지윤·김해빈…GS-기업은행, 2대 2 트레이드



김현정·박민지↔문지윤·김해빈…GS-기업은행, 2대 2 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13일 김현정과 박민지, 문지윤과 김해빈을 주고받는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GS칼텍스가 센터 김현정과 레프트 박민지를 내주고, 기업은행의 라이트 문지윤과 리베로 김해빈을 받았다.

문지윤은 2018-2019시즌 1라운드 5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했다.

GS칼텍스는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운동 능력과 신장(180㎝)이 좋아 미래를 기대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해빈도 2018-2019시즌 3라운드 2순위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GS칼텍스는 김해빈 영입으로 수비 강화를 꾀한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공격력이 뛰어난 문지윤과 적극적이고 수비력이 뛰어난 김해빈 선수를 영입해 알찬 전력 보강을 했다"고 밝혔다.

전반기 하위권에 머문 기업은행은 센터 김현정을 영입해 높이를 보강했다. 김현정이 자리 잡으면 국가대표에서는 라이트, 소속팀에서는 센터로 뛴 김희진의 활용 폭이 다양해질 수 있다.

레프트 박민지도 공·수에서 재능을 갖춘 선수다.

기업은행은 "즉시 전력감인 센터와 레프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배구단 관계자는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춰 경기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다른 팀으로 옮기는 두 선수에 대해서도 많은 출전 기회를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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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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