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이커스, 창원에 완전 정착…시즌 경기장·훈련장까지 둥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농구단 LG세이커스가 연고지에 완전히 정착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7일 창원체육관 전용훈련장을 찾아 훈련을 시작한 LG세이커스 선수단을 격려했다.
LG세이커스는 지난 시즌까지 연고지 홈구장인 창원체육관에서 시즌 경기만 치르고, 시즌 준비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했다.
홈 경기장과 훈련장이 떨어져 있어 경기 컨디션 유지와 홈팬과의 유대감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농구연맹(KBL)의 연고지 정착 권고에 따라 올해 창원체육관에 전용훈련장과 구단 사무국을 마련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LG 세이커스가 창원시에 완전히 정착한 것을 104만 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창원 정착이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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