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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10연승’ 안덕수 감독 “모두 선수들의 덕”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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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수) 21:35

                           

 



[벤치명암] ‘10연승’ 안덕수 감독 “모두 선수들의 덕”



[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프랜차이즈 최다 연승은 모두 선수들의 덕이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랜차이즈 최다 10연승을 거둔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우승 대결을 이어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전반에 벌려놨던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3쿼터에 KEB하나은행이 좋은 압박을 펼쳤다. 우리은행 전을 치르고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많이 무거워졌다. 그래도 이겨내 줘서 고맙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안덕수 감독은 이날 25득점 5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한 다미리스 단타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타스의 결정력이 너무 좋아졌다. 외곽 플레이도 원래 가능했던 선수인데 침착하게 잘 해줬다.”


 


프랜차이스 최다 10연승을 거둔 안덕수 감독은 “값진 승리는 모두 선수들의 덕이다. 코트 안팎에서 모든 선수들이 힘을 냈다. 남은 경기에도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잘해줬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벤치명암] ‘10연승’ 안덕수 감독 “모두 선수들의 덕”



한편, 2연패를 거둔 이환우 감독은 “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4위라는 목표가 사라진 상황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선수들이 지쳐 있다. 후반에 추격했던 건 고무적이다.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끝으로 이환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백지은처럼 열심히 뛰는 선수를 보고 배워야 한다. 우리 팀의 미래는 밝지만, 동기부여가 확실해야 한다”며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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