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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진안 시즌 아웃’ 연이은 부상에 한숨 쉰 박영진 대행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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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월) 19:28

                           

 



 



[W라커룸에서] ‘진안 시즌 아웃’ 연이은 부상에 한숨 쉰 박영진 대행



 



[점프볼=구리/민준구 기자] KDB생명이 또 한 번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박영진 감독 대행은 연신 한숨을 쉬며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다.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의 6라운드 맞대결. KDB생명은 퓨처스리그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이 골절된 진안이 전력에서 이탈하며 5번째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박영진 대행은 “너무 힘들다. 진안이 손가락 골절로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한다. 구슬, 김소담을 제외하면 주전 선수들이 모두 나갔다. 이런 경우가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이번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다. 조은주를 시작으로 주얼 로이드, 홍소리, 이경은, 안혜지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구슬 역시 발목을 다치며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악재 속에서 시즌을 이어가야 하는 박영진 대행은 연신 한숨을 쉬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외국선수부터 국내선수들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된 부분이 없는 시즌 같다. 힘들어도 이겨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남아 있는 선수들도 부상에 대한 걱정이 큰 지 몸싸움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극적으로 부딪쳐야 다치지 않는데 너무 아쉽다.”


 






한편, 신기성 감독 역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울상을 지었다. 김단비의 손목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KDB생명전이 끝나면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 (김)단비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할 것이다.” 신기성 감독의 말이다.


 


이날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신기성 감독은 여러 계획을 두고 있었다. “플레이오프에 오른다고 해서 남은 경기를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해 줄 생각도 있지만, 너무 쉬다 보면 경기 감각이 사라질 수 있다. 적절히 잘 분배해 줄 것이다”고 말이다.


 


끝으로 신기성 감독은 “(김)아름이나 (유)승희처럼 젊은 국내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잘해줘야 한다.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다음을 생각한다면 한 단 계 더 올라서야 한다”면서 젊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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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10.05 12:23:32

수정됨

있어도 지고 없어도 지는데 걍 치료시키고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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