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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27득점’ 유타, 포틀랜드 꺾고 9연승 행진…5할 복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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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월) 14:35

                           

‘미첼 27득점’ 유타, 포틀랜드 꺾고 9연승 행진…5할 복귀



 



[점프볼=서호민 기자] 유타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어느 덧 9연승이다.


 


유타 재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5-96으로 완승을 거뒀다. 9연승을 질주한 유타는 5할 승률(28승 28패)에 복귀, 8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5경기차로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도노반 미첼이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조 잉글스(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6개)가 3점슛 6방을 터트리며 외곽을 든든히 책임졌다. 또한 최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트레이드 돼 이날 유타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뛴 제이 크라우더도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쿼터를 19-26으로 뒤진 유타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알렉 버크스의 연속 5득점을 시작으로 라울 네토의 바스켓카운트 득점 그리고 잉글스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3쿼터 들어 유타는 미첼과 잉글스의 활약을 앞세워 더욱 달아났다. 미첼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잉글스도 점프슛과 3점슛을 터뜨리며 절정의 슛감을 이어갔다. 유타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유타는 4쿼터에도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첼은 경기 종료 2분 안쪽에서 연속 9득점을 몰아치는 특유의 득점감각을 자랑하며 9연승을 자축했다. 9연승을 달성한 유타는 다음날인 1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10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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