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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D리그 신고식' 서현석 "긴장해서 아쉬움 남는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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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토) 01:04

                           

[D리그]  'D리그 신고식' 서현석 "긴장해서 아쉬움 남는다"



[점프볼=수원/김아람 인터넷기자] 데뷔전을 치른 서현석이 프로경기 첫 승리를 안았다.

원주 DB는 3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따끈따끈한 신인 서현석(198.3cm, F)은 첫 경기에서 14분 11초 동안 6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서현석은 "아무래도 프로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경기소감을 전했다. 또한 건국대 졸업예정인 서현석은 "프로는 학교보다 더 체계적이고, 모든 면에서 다른 것 같다"며 프로에서의 짧은 경험에 대한 느낌도 말했다. 

경기 전 김성철 코치와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었다는 서현석. 그는 "코치님과 선배님들 모두 자신있는 플레이를 강조하셨다"며 한층 부담을 덜어낸 채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서현석은 대학에서 주로 센터 역할을 했지만 프로에서는 포워드로 출전한다. 이에 대해 그는 "센터를 보다가 포워드를 맡으니 힘에서 밀린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말하며 "오늘 경기로 보완할 점을 많이 찾았다. 슛을 던져야 할 때 확실하게 던질 수 있도록 슛능력을 보완해야한다. 또 수비에서 스위치할 때 앞선을 따라가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돌아봤다.

한편 서현석은 트라이아웃 때 무릎 부상을 입었다. 아직은 조심스러울 터. 그는 "점프하고 착지할 때 조금은 불안하지만 뛰는데는 무리 없다"고 몸상태를 전하며 경기출전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현석은 "D리그 출전 기회를 주신 만큼 정규리그를 단 1초라도 밟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김아람 기자 



  2018-12-01   김아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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