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한 홀, 세계랭킹 24계단 급등
고진영 1위 유지…박성현은 두 계단 내린 6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한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세계랭킹을 20계단 넘게 끌어 올렸다.
홀은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4계단 뛰어오른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해 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이후 한때 세계랭킹 8위까지 올랐던 홀은 최근에는 40∼50위권에 머무르다가 21일(한국시간)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에 힘입어 올해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1∼3위는 고진영(25), 넬리 코르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순으로 변동이 없었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뒤를 이었다.
이민지(호주)가 5위를 지켰고,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박성현(27)은 4위에서 6위로 밀렸다.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하며 공동 5위로 마친 박인비(32)는 9위를 유지했다.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30)은 2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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