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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7연승 질주 유재학 감독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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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 (월) 18:17

                           

[벤치명암] 7연승 질주 유재학 감독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이대성이 합류한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점점 더 매서워지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1-8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최다인 7연승과 함께 시즌 16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더불어 올 시즌 LG전 전승으로 강세를 계속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외국선수와 국내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레이션 테리(24득점 9리바운드)와 마커스 블레이클리(17득점 5리바운드)가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이대성(15득점 3P 3개)과 전준범(11득점 3P 3개)도 3점슛 6개를 합작하며 외곽을 든든히 책임졌다.


 


7연승을 달린 승장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초반부터 수비 로테이션이 잘 이뤄지며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나머지 선수들도 골고루 잘해줬다. 결국 최근 분위기가 올라온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복귀 후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이대성에 대해서도 칭찬을 이어갔다. 유재학 감독은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며 “아직까지 공수 강약조절을 하는데 있어 서두르고 급한 면이 있지만 이점은 경기를 계속 치르다보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유재학 감독은 팀이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블레이클리의 집중력이 더 보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이클리는 이날 17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는 맹활약 했지만, 수비에서 상대 매치업을 종종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경기에 뛴 선수 모두가 잘했지만 블레이클리의 수비는 옥에 티였다. 오늘처럼 수비 집중력이 종종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블레이클리가 더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팀웍이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벤치명암] 7연승 질주 유재학 감독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반면 LG는 또 다시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를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연패에 빠진 현주엽 감독은 “공격에서 너무 뻑뻑한 경기를 했다. 테리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한 점도 아쉬웠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현대모비스가 12개의 3점슛을 터트린 반면 LG는 4개만을 성공시키며 외곽슛 부재에 시달렸다. 현주엽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골밑에 신장이 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외곽에서 득점을 해줬어야 됐는데, 그 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라며 “다음 경기부터는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려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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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7.12.25 18:26:31

7연승 실화냐.. 아니 엘쥐야 좀 잘하자... 우리 종규..

소령(진) INZIC

인..직

2017.12.25 18:36:44

8연승 카즈아 ~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6 09:38:16

7연승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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