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클러치 실책' 인디애나, 다 잡은 승리 놓치다

일병 news2

조회 460

추천 0

2017.12.19 (화) 13:06

                           

'클러치 실책' 인디애나, 다 잡은 승리 놓치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인디애나가 막판 클러치 실책으로 대어 보스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11-112, 1점차로 석패했다. 새 에이스로 거듭난 빅터 올라디포가 후반전에만 30득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실상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인디애나는 전반 한 때 19점차까지 뒤지는 등 보스턴의 공격력을 따라가지 못했다. 팀이 위기에 빠지자 에이스인 올라디포가 후반전부터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라디포는 3쿼터에만 16득점을 퍼부으며 추격을 주도했다. 


 


그리고 승부의 4쿼터에도 올라디포는 14득점을 보태며 집중력을 계속 이어갔다. 특히, 4쿼터 2분 안쪽에서 올라디포는 3점슛 1개 포함 연속 11득점을 올리며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다. 올라디포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도 5점차(107-102)까지 앞서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보스턴도 마지막까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카이리 어빙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점차(110-111)로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로 몰고 갔다. 그리고 종료 9.3초가 남은 상황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인디애나는 작전타임 이후 인바운드 패스 과정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범했다.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다른 동료에게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한 것. 사실 보그다노비치가 공을 갖고 있는 상태로 파울만 얻어내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보그다노비치는 상대의 기습적인 압박을 못 이겨내며 옆에 있던 동료에게 로빙 패스를 날렸고, 이에 보스턴의 테리 로지어가 타이밍에 맞춰 절묘하게 공을 가로챈 뒤 1.5초를 남기고 속공 덩크슛을 터트리며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승리를 목전에 뒀던 인디애나로선 보그다노비치의 결정적인 패스 실책이 두고 두고 아쉬울 경기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시즌 26승(7패) 째를 거둔 보스턴은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5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19 13:14:03

쫄깃햇찌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19 13:15:29

와 팬들 개빡쳣겟다

병장 토토는취미

더이상 대출은 없다

2017.12.19 13:18:40

고맙다 인디야 ㅅㅅㅅㅅㅅㅅㅅ

병장 대충놀자

2017.12.19 15:45:03

ㅅㅅㅅㅅ

병장 대충놀자

2017.12.19 15:4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