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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라 끝내기홈런' 텍사스, DET에 위닝시리즈…추신수 결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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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목) 07:00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가 승리했다.
 
텍사스는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노마 마자라의 연장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회 말 델라이노 드쉴즈와 마자라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1-0)
 
3회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디트로이트 선두 타자 피트 코즈마가 1점 홈런, 이어 자코비 존스와 하이머 캔델라리오 안타-2루타가 나오며 경기가 뒤집어졌다. (1-2)
 
하지만 텍사스는 곧바로 드쉴즈의 볼넷,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3루에서 벨트레가 희생플라이로 카이너팔레파를 불러들이며 다시 역전했다. (3-2)
 
디트로이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초 마이키 마툭의 희생플라이, 6회 초 제임스 매캔의 적시타로 재역전했다. (3-4) 텍사스는 이에 맞서 7회 말 마자라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4)
 
연장으로 접어든 두 팀의 승부는 홈런으로 갈렸다. 10회 말 1사에서 마자라가 다시 한번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1점 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5-4로 승리한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3실점, 디트로이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4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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