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크리스 브라이언트(26, 시카고 컵스)가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브라이언트는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 천웨이인을 상대한 브라이언트는 4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브라이언트는 487경기 만에 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ESPN 스탯&인포'를 인용해 "컵스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 만에 100호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1957년 어니 뱅크스가 기록한 500경기였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84 5홈런 15타점 OPS .965를 기록 중이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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