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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몰리나, 파울타구에 급소 맞아 교체…팸-노리스도 부상 이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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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일) 11:22

                           


 
[엠스플뉴스]
 
야디에르 몰리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아 경기 도중 교체됐다.
 
몰리나는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9회 수비 도중 부상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9회 초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조던 힉스의 시속 102마일 싱커를 파울로 걷어냈다. 그 과정에서 파울 타구가 몰리나의 다리 사이를 강타했고, 몰리나는 곧바로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팀 트레이너 함께 한달음에 달려 나와 몰리나의 상태를 확인했다. 결국 몰리나는 고통을 이겨내지 못했고 프란시스코 페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부상 전까지 몰리나는 올 시즌 타율 .279 6홈런 17타점 OPS .762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10회 연장 승부 끝에 컵스를 8-6으로 꺾었다. 10회 말 콜튼 웡이 끝내기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다만 세인트루이스는 '안방마님' 몰리나 외에도 외야수 토미 팸, 마무리 버드 노리스가 부상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토미 팸은 오른 사타구니를 다쳤다. 노리스는 삼두박근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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