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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S 몬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DL행…상승세 급제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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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일) 09:22

                           


 
[엠스플뉴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요안 몬카다(22,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몬카다가 좌측 햄스트링을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내야수 호세 론돈이 트리플A에서 콜업돼 몬카다의 빈자리를 메운다’고 보도했다.
 
4월 22일부터 다리에 이상을 느꼈던 몬카다는 5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욜머 산체스의 좌익수 플라이를 틈타 2루에서 3루로 진루하던 도중 탈이 났다. 결국, 최근 2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몬카다는 “2~4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햄스트링 통증이 가라앉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릭 렌테리아 화이트삭스 감독도 이 같은 조치가 “예방 차원”이라고 강조하며 몬카다의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한편, 몬카다는 2017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세일을 포함한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나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내야수다. 지난해 7월 중순엔 빅리그로 콜업됐지만, 타율 .231 8홈런 22타점 OPS .750을 기록, 다소 적응에 애를 먹었다.
 
올 시즌엔 달랐다.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63 6홈런 15타점 4도루 OPS .868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화이트삭스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자신이 지닌 가능성을 십분 발휘하는 모양새. 다만 부상 악재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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