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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3000안타' LAA, SEA 꺾고 4연승…오타니는 2안타 1볼넷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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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토) 14:44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에인절스는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4연승을 달리며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지켰다. 반면 시애틀은 에인절스 3연전 첫 경기서 고배를 들이켰다.
 
 
알버트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32번째로 통산 3,000안타 클럽에 가입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2안타 1볼넷을 기록,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해냈다. 선발 가렛 리차즈는 6.2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1패)을 챙겼다.
 
3회까지 잠잠하던 에인절스 타선은 4회 포문을 열었다. 4회 초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안드렐튼 시몬스는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발부에나의 안타로 계속된 무사 만루엔 콜 칼훈이 병살타를 때렸으나, 그 사이 3루 주자 오타니가 홈을 밟았다.
 
에인절스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5회 2사 1루에 푸홀스가 우전 안타로 통산 3000안타 대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오타니가 적시 2루타(3-0)를 터뜨리며 2루 주자 저스틴 업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타니의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푸홀스는 통산 3,001번째 안타는 9회에 터졌다. 9회 초 트라웃이 3루타, 업튼이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다. 투수 케이시 로렌스의 폭투로 계속된 1사 2, 3루엔 푸홀스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하며 불을 지폈다.  
 
에인절스가 5-0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짐 존슨은 시애틀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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