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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최지만, 밀워키 25인 로스터 합류…구단 발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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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목) 11:22

                           


 
[엠스플뉴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빅리그 재입성 꿈을 이뤘다.
 
밀워키 구단은 3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등번호 25번을 부여받은 최지만은 당당히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밀워키에 입단할 당시만 하더라도 최지만의 앞길은 가시밭길이었다. 1루엔 에릭 테임즈와 헤수스 아귈라가 버티고 있었고, 좌익수 라이언 브론마저 1루 겸업에 나서면서 경쟁은 한 층 더 치열해졌다.
 
그러나 최지만은 시범경기서 타율 .409 3홈런 10타점 OPS 1.245 맹타를 휘두르며 밀워키 수뇌부의 눈도장을 받았다. 현지 언론인 밀워키 저널 센티널도 “밀워키 스프링캠프에 ‘가장 놀라운 플레이어’ 상이 있다면, 2018년 수상자는 최지만이 될 것”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날엔 개막전이 열리는 샌디에이고 비행기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고,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밀워키는 투수 11명 야수 14명으로 25인 로스터를 꾸렸다. 보통 25인 로스터는 투수 12명, 야수 13명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최지만은 시즌 초반 빅리그 잔류를 두고 아귈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밀워키 브루어스 개막 25인 로스터
 
선발 투수(5인)
체이스 앤더슨, 줄리스 차신, 잭 데이비스, 브렌트 수터, 브랜든 우드러프
 
불펜 투수(6인)
코리 크네이블, 조쉬 헤이더, 맷 앨버스, 제이콥 반스, 제레미 제프리스, 올리버 드레이크
 
포수(2명)
매니 피냐, 잿 밴디
 
내야수(8명)
최지만, 에릭 테임즈, 헤수스 아귈라, 올랜도 아르시아, 에르난 페레즈, 트래비스 쇼, 에릭 소가드, 조나단 비야르
 
외야수(4명)
라이언 브론, 로렌조 케인, 도밍고 산타나, 크리스티안 옐리치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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