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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의 승부수 "라이트 불펜 대기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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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월) 16:47

                           


이동욱 NC 감독의 승부수 "라이트 불펜 대기한다"





이동욱 NC 감독의 승부수 라이트 불펜 대기한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이 운명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마이크 라이트의 불펜 대기를 예고했다.

이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1차전 승리 뒤 2, 3차전을 내리 패했던 NC는 4차전에서 드루 루친스키를 불펜으로 활용하는 강수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차전에서는 라이트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 감독은 "루친스키와 같은 상황"이라며 "라이트는 뒤에서 대기한다. 라이트는 미국에서도 불펜으로 뛴 적이 있다.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충분히 불펜으로 던질 수 있고. 불펜을 해본 선수니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5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구창모에 대해서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초반에 안 좋았지만, 점점 좋아졌다"며 "4일 휴식 후 등판이지만 능력이 있는 선수라 잘 해낼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동욱 NC 감독의 승부수 라이트 불펜 대기한다



NC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두산과 비교해 체력에서는 확실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시리즈 내내 계속된 실책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이 감독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기 싸움이 더 중요하다. 양 팀의 기량은 비슷하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가 또 중요하다"며 "수비 실책에 대해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박석민(3루수)-에런 알테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4할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진성에 대해 "시즌 막판에 손가락 부상도 있고 안 좋았는데, 한국시리즈 준비하면서 청백전부터 감각이 올라왔다"며 "시즌 초반 좋은 감각 유지하는 걸 봤고, 청백전 마지막에 홈런을 치기도 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서 5번으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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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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