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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조부상 당했지만 한국시리즈 기간 '선수단과 함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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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월) 15:25

                           


유희관, 조부상 당했지만 한국시리즈 기간 '선수단과 함께'





유희관, 조부상 당했지만 한국시리즈 기간 '선수단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좌완 투수 유희관(34)이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한국시리즈(KS) 기간에 더그아웃을 지킨다.

유희관은 23일 오후 부고를 받았다.

조부 유춘호 옹이 이날 오전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유희관은 구단을 통해 "남은 KS 기간에 선수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한다"고 전했다.

경기 중에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를 응원하고, 경기 뒤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유희관은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8년 동안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이강철(해태 타이거즈), 정민철(한화 이글스), 장원준(두산)에 이은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KS에서는 아직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더그아웃에서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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