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승원 13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2021시즌 준비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 토종 에이스 문승원(31)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SK 관계자는 6일 "문승원은 13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작년부터 뼛조각 문제로 미세 통증이 있었는데, 이제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지금 수술을 받으면 내년 시즌은 개막전부터 뛸 수 있을 것"이라며 "문승원은 수술 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문승원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45⅔이닝을 책임지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KBO리그 토종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 전체 7위다. 그는 이미 올 시즌 규정이닝(144이닝)을 모두 소화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SK는 문승원의 수술 일정을 잡으며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SK는 문승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고종욱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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