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9천700명·대전에 7천명…시범경기 유료관중도 성황
주말 맞아 수원 뺀 4개 구장에 유료관중 2만5천713명 운집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를 기다려 온 야구팬들이 주말을 맞아 대거 야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6일 서울 고척·대구·광주·대전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는 팬들에게 입장료를 받았다. 수원구장 경기만 무료로 열렸다.
유료 경기임에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격돌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엔 정규리그에 버금가는 9천719명의 관중이 몰렸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그다음으로 많은 7천7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고척 스카이돔(키움-두산·4천353명),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KIA-NC·4천634명)에도 4천명 이상 팬들이 찾아 야구를 즐겼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야구팬들은 각 구단 응원단과 함께 응원곡을 부르고 구호를 연호하며 돌아온 야구의 계절을 즐겼다.
지난 12일 개막한 시범경기는 평일에는 무료로 야구장을 개방한다.
올해 시범경기 기간 중 입장료를 내야 하는 주말 경기는 16∼17일에만 열린다.
시범경기는 20일 종료되며, 정규리그 개막전은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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