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CLUB WC] 김연경의 엑자시바시, 클럽 챔피언십 위해 중국온다

일병 news1

조회 960

추천 0

2018.11.30 (금) 11:04

                           

[CLUB WC] 김연경의 엑자시바시, 클럽 챔피언십 위해 중국온다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연경이 새로운 트로피 획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온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2018 세계여자배구클럽챔피언십이 오는 12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다. 남자클럽챔피언십이 지난 27일부터 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여자부도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

여자클럽챔피언십은 총 여덟 팀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린다. 네 팀씩 두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르고 조별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각 조 1위가 다른 조 2위를 만나는 방식이다.

이번 클럽 챔피언십에는 개최지 홈 팀과 아시아, 유럽, 남미 대륙 간 대회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네 팀이 참가한다. 중국 저장성이 개최팀 자격으로 참가하고 2017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클럽챔피언십 우승팀인 태국 슈프림 촌부리가 아시아 대표로 참가한다. 유럽 대표로는 2017~2018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우승팀인 터키 바키프방크, 남미 대표로는 2017~2018 남미 여자클럽챔피언십 우승팀 브라질 미나스 테니스 클루베가 나선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프랑스 볼레로 르 칸네, 브라질 프라이아, 카자흐스탄 알타이와 함께 참가한다.

엑자시바시는 알타이, 프라이아, 슈프림 촌부리와 함께 B조에 속했다. 4일 오후 6시 알타이와 첫 경기를 치르고 5일 촌부리, 7일 프라이아와 맞붙는다. 4일간 세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엑자시바시는 2015년과 2016년 클럽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다. 당시 각각 러시아 디나모 크라스노다르와 이탈리아 포미 카살마죠레를 꺾고 우승했다. 2017년 일본 고베에서 열린 이전 대회에서는 바키프방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3-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도 있는 김연경이지만 클럽 챔피언십 우승 경험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새로운 이력을 추가할 수 있는 김연경이다.

올 시즌 터키리그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 경쟁자인 바키프방크를 넘어야 정상 정복이 가능하다. 엑자시바시와 바키프방크 모두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결승에서 만난다. 엑자시바시는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바키프방크에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사진/ CEV 제공

  2018-11-30   서영욱([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