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의 2년차 빅맨 박인태(24, 200cm)가 1일 현대모비스전에 결장한다.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LG는 최근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주던 박인태가 경미한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LG 관계자는 “전날 팀 훈련 도중 박인태가 허리에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코칭스태프가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판단해 오늘 경기는 하루 쉬어간다. 다음 경기 출전은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에게 아직 승리가 없는 LG로서는 박인태의 이탈이 크게 느껴진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당한 부상이라 더욱 아쉽다. 박인태의 이탈로 김종규(27, 206cm)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 김종규가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궂은일에 집중한다면 제공권 다툼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기승호(33, 194cm) 역시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기승호는 곧장 이천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복귀까지는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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