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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허일영, 한호빈 복귀’ 날개 단 추일승 감독 “시즌 전 구상한대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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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토) 17:01

                           

[라커룸에서] ‘허일영, 한호빈 복귀’ 날개 단 추일승 감독 “시즌 전 구상한대로”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오리온이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시즌 홈경기 첫 승을 노린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호기롭게 홈 4연전을 맞이했지만 3연패 늪에 빠졌다. 2승 4패로 순위도 9위까지 추락했다. 따라서 오리온에 LG 전은 홈경기 첫 승, 연패 탈출, 중위권 도약 등 많은 것이 걸려있는 경기다. 오리온이 LG를 제압하고 여러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

홈 첫 승을 노리는 오리온은 허일영과 한호빈의 부상 복귀로 날개를 달았다. 허일영은 비시즌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개막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한호빈은 발목 염증으로 23일 원주 DB전과 25일 서울 삼성전에서 결장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완벽하지 않지만 본인들이 출전 의사를 밝혔다”고 허일영과 한호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한호빈과 허일영은 이날 스타팅으로 나설 예정. 추 감독은 “교체로 경기 중간에 넣는 것보다 선발로 출전시켜 상태를 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허일영과 한호빈의 복귀로 오리온은 드디어 정상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추 감독은 “시즌 전 준비했던 경기 운영 방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추 감독은 “(제임스) 메이스를 도움수비로 막을 생각이다. 조직적인 로테이션과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메이스의 활약을 경계하며 “LG가 성적은 좋지 않지만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이 높다. 트랜지션도 빠르기 때문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연패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어 안타깝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오리온은 한호빈, 허일영, 김강선, 최진수, 대릴 먼로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2018-10-27   정일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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