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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분전’ 윌 코리아, 일본 3x3 프로리그 1R 준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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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토) 19:00

                           

‘박진수 분전’ 윌 코리아, 일본 3x3 프로리그 1R 준우승



[점프볼=민준구 기자] 국내 3x3 프리미어리그 선발팀 ‘윌 코리아’가 일본 3x3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선발팀 윌 코리아는 9일 열린 일본 3대3 프로리그인 프리미어 3x3이그제 1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윌 코리아는 양준영(데상트), 박진수(인펄스), 고상범의 활약 속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윌 코리아는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카라스 레오 블랙츠(KARATSU LEO BLACKS)를 21-14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오키나와 72(OKINAWA 72)에 11-14로 석패했지만, 승수와 득점 합계 모두 동률인 상황에서 적은 실점 합계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가고시마 익스플로러스(KAGOSHIMA EXPLORERS)를 맞아 접전 끝에 21-19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선 첫 경기 상대였던 카라스 레오 블랙츠를 다시 만났다. 준결승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박진수가 분전했지만 8-2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일본리그 출전 첫 라운드 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향후 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번 1라운드에는 리그 1위 팀이자 국가대표인 박민수, 김민섭 등 ISE 볼러스 소속 선수들을 개인 일정의 이유로 선발하지 않았다. 

2016년 창설된 프리미어 3x3이그제는 현재 총 3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 팀 씩 6개의 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도쿄에서 플레이오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윌 코리아는 후쿠오카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다.

# 사진_윌 코리아 제공



  2018-06-0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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