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코로나19로 16일 연기
10월 8∼9일에서 24∼25일로 늦춰…2차 선발전 일정도 순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한양궁협회는 내달 열릴 예정인 2021년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를 보름가량 늦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8~9일로 예정됐던 1차 선발전은 같은 달 24~25일 열리게 됐다.
양궁협회는 1차 선발전과 10여일 간격을 두고 열 예정이던 2차 선발전 일정도 다소 늦춰 내달 26~29일 열기로 했다.
24일부터 29일까지 1, 2차 선발전이 묶여 치러지는 셈이다.
양궁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기존 일정대로라면 정상적인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차 선발전은 내년으로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대표선수를 뽑는 첫 단계다.
선발전이 연기되면서 내달 9~12일 열릴 예정이던 제52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는 순연됐다. 이 대회의 새 개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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