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정소은, 女 자유형 50m 한국 신기록…25초08
(김천=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이 전국체전 수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정소은은 6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5초0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 고미소(전북체육회·25초 76)를 0.68초 차로 크게 따돌린 그는 6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25초19의 한국 기록을 0.11초 앞당겼다.
동아 대회에서 2009년 장희진이 세운 25초27의 한국기록을 10년 만에 깨뜨렸던 정소은은 연이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정체됐던 한국 여자 단거리 자유형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 종목의 세계수영연맹(FINA) A 기준기록인 25초04에도 근접했다.
동메달은 25초95를 기록한 정유인(경북도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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