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스널과의 경기 승리 후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들어냈다.
1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체스터 시티(24승 3무 1패)는 승점 75점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5무 5패)와의 승점 차이를 16점으로 벌렸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먼저 이날 승리에 대해 “정신적으로 강했다. 3골 모두 엄청난 골이었다. 3골을 넣은 후 쉽지는 않았다. 후반전 초반 15분은 굉장히 안좋았다. 하지만 우리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FA컵에서 떨어졌고, 리그컵에서는 우승했다. 이제 두 개(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의 대회가 남았다. 이제 챔피언이 되기위한 마지막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우승을 위해)5경기를 더 이겨야 한다. 많지 않은 경기라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첼시를 만난다. 그들을 꺾길 원하고 잉글랜드 최고의 팀이 되길 원한다. 우리는 우리가 피곤하다는 것도 잊었다”라며 “챔피언이 되고 싶다. 매 경기 승리를 하다보면 우승에 가까워질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승리로 우승에 한발짝 다가선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3월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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